[회고] 밤샘의 연속, Section 3

살려주세요...

벌써 한 달이 또 지나가다니 시간이 흐른다가 아니라 저를 두고 가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Spring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학습을 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따라갈만 했던 것 같은데, 급상승하는 난이도로 인해 어질어질한 한 달이었네요... 처음으로 늦잠을 잤습니다. ㅠㅠ

 

잡설은 그만하고! 이번에도 KPT로 회고를 진행해보겠습니다. 

1. 목표를 다시 떠올려보자
2. Keep과 Problem을 작성하자
3. Try를 작성하자
4. 중요도에 따라 나열해보자

1. 목표 떠올리기

나의 목표는 부트캠프 종료 후 3개월 이내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다.

내 목표는 명확하다.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추가로 하고 싶은 내용도 생겼다! 개발자로 화려하게 복귀를 준비중인 친구가 얼른 배워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뚝딱하자고 해서 친구들을 모아 만들어보려고 한다! 어째 수료 후가 더 기대되는 요즘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취업이다. 👨‍💻

2. Keep과 Problem

Keep: 계속 해야할 것

• 몸 회복하기: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니 결국 다쳤다. 개발을 하려면 손을 써야하는데 전완근부터 상완이두근까지 근육에 데미지를 입어서 휴식이 필요하단다. 크게 다치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운동 강도를 낮추고 식단 조절을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근데 하체는 해도 되는거 아닌가...?
• 학습 내용 정리: 부트캠프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지키고 있는 내용이다. 근데 조금 변경해야 할 부분은 내 말로 바꾸는 부분이 많아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이해를 하면 내 말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니 최대한 많은 부분을 내가 이해한대로 적어보고 헷갈리는 것은 찾아보면서 깔끔하게 정리해야겠다.
• 1일 1커밋: 아직도 알고리즘을 하나씩 커밋하고 있지만 슬슬 문제가 어려워지니 쏟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가벼운 문제만 풀 수는 없으니 코플릿에 있는 문제를 풀거나 커밋할 내용을 좀 늘려보려고 한다! 무엇을 커밋할지는 츄라이에서 이야기 하겠다.
• 새로운 메서드나 트러블 슈팅 블로깅: 요즘은 트러블 슈팅 위주로 업로드하고 있는데, 자바 부분을 다시 공부하거나 하게되면 메서드도 정리해야 하니 미루지 않고 정리해야겠다.

Problem: 개선할 점

• 기록하는 습관 가지기(블로깅): 평소 일상을 공유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공부한 내용에서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도 일단 넘어간다. 에러 났던 부분 화면 캡쳐하려고 에러를 다시 일으키는 바보같은 짓을 하면서 느낀 것이다. (ㅎㅎ;) 내가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 밤 새지 않기: 학습이 밀리기 시작하자 감당할 수 없이 불어난 내용을 커버하기 위해 마침 친구가 만든 모각코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장점도 있지만 내가 잘못한 일을 수습하는 것이니 매일이 피곤하고 힘들었다. 밤을 새다보니 악순환 루틴(늦게 잠 → 다음날 수업 제대로 못들음 → 따라가려고 또 밤샘)이 생겨서 더 힘들었던 Section 3였다.
• 운동에 부담 가지지 않기: 나는 피트니스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되는게 목표다. 운동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겠다. 몸도 다친 김에 회복할 겸 가벼운 운동 위주로 짧게 운동하고 식단으로 체중부터 줄여야겠다. 뛰니까 발목이 너무 아픔(🐷)

3. Try 작성하기

물론 나의 최종 목표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나의 단기간 목표도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기에 상기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단기 목표와 Section 4의 목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다!

단기 목표

1. 자바의 컬렉션, 스트림, 람다 복습
2. 실습 따라해보면서 전체 복습
3. 하루에 15분이라도 Spring 강의 듣고 정리해서 블로그와 Github에 정리하기

Section 4 목표

1. 매일 6시간 이상 수면하기: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수업 시간 동안의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2. 블로깅 자주하기: 기억은 기록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필요할 때마다 기록한 내용을 꺼내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블로그에 학습한 내용을 올릴 예정이다. 아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늘려야겠다.
3. 식이요법으로 체중부터 줄이기: 운동을 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발목과 무릎에 부하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가벼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많이 줄인 상태에서 운동의 범위를 늘려야겠다.
4. 세션 시간에 집중하기: 세션 시간 동안 집중력이 떨어진 느낌이 많이 드는데, 커밋 스터디에 있는 모각코를 이용해서라도 세션 시간에 집중해야겠다.

4. 우선순위 정하기(Try에서 골라보자!)

1. 매일 6시간 이상 수면하기
2. 세션 시간에 집중하기
3. 블로깅 자주하기
4. 식이요법으로 체중부터 줄이기
5. Spring 강의 듣기

마무리

사실 Section 3를 진행하는 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업의 내용을 이해해도 코드로 작성하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JPA 실습때는 정말 손도 못댔는데, 재능이 없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는데요.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은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 달에는 약속 수도 확 줄이고, 앉아있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Section 4에서는 더 몰입하는 모습으로 수업에 집중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회고 마지막에 어떤 말을 넣어볼까 하다가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drx 소속 데프트(혁규 형) 선수의 9년 커리어 중 첫 우승을 달성하게 했던 말을 넣어보려고 합니다. 심신이 지친 저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9년 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목표를 이뤄낸 혁규 형처럼 각자의 목표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MI) 사실 제가 더 나이 많습니다.